이시철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2019년도 한국정부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1일 경북대에서 열린 한국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1967년 경북대와 영남대 행정학과 및 정치학과 교수 중심으로 설립된 ‘대구경북행정학회’로 출발한 한국정부학회는 지역 기반의 전국 학회로, 행정학자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53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행정논집’을 매년 4회 발간해 행정학 분야 학술적 성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신임 회장인 이시철 교수는 대전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북대에서 행정대학원장·행정학부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을 맡았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도시행정학회 부회장,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자문위원, 대구시 도시계획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미국 예일대에서 풀브라이트 연구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