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기대주 박지현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WKBL은 28일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5명, 대학 선수 9명, 실업 선수 3명 등 총 2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WKBL이 공개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숭의여고 박지현이다. 일찌감치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를 앞두고 ‘박지현 드래프트’라는 말이 붙었다.
박지현은 올해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9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며 차세대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숭의여고 소속으로도 올해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전국체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박지현과 함께 이소희(인성여고), 선가희(숭의여고), 신이슬, 최지선(이상 온상여고) 등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도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다음해 1월8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