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9년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무식에서 “작년은 대내․외적인 정치지형 변화와 철강․전자 등 주력산업의 침체, 뿔뿔이 대구․경북지역의 위상 동반 하락과 지방소멸 우려수준의 저출생 고착화 등 셀 수 없이 많은 위기가 찾아 온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대비 1700억원 증가된 국비 확보, 4차 산업혁명 기반마련 등 Post 철강․전자 시대 준비, 한뿌리 대구․경북상생협력 강화로 지역위상 격상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을 통한 국가적 난제해결에 경북이 앞장서는 등 민선7기 출범 이후 도민들에게 위기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 기해년에는 모든 직원들이 ‘변해야 산다’는 각별한 각오로 현장에서, 도지사가 아닌 도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진정한 봉사자로 환골탈태해 다시 위대해지는 새바람 행복경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