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19개 전 읍면동에 행정복지센터 체제를 갖췄다.
김해시는 15일 정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에 따라 2016년 동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맞춤형 복지팀 체제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조직 개편으로 나머지 6개 면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면서 전 읍면동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됐다.
행정복지센터는 기존의 신청, 접수, 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긴급지원, 심층복지상담, 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 일선의 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이 행복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해 희망복지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