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2455억원 설정

밀양시,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2455억원 설정

기사승인 2019-01-28 17:50:03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목표액을 2455억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2020년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으로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의열 기념공원 조성, 나노융합국가산단 폐수처리시설 설치, 농업미래상상관 건립, 양동천 하천재해예방 등 64개 신규사업을 정했다.

또, 시는 나노금형상용화 지원 센터 구축, 영남알프스 생태관광 센터 건립, 노후하수관로 정비, 스포츠파크조성 등 77개 계속사업을 합쳐, 총 141개 사업을 국비 확보 대상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협조 체계를 강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우리 시의 비전인 밀양르네상스 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방향과 중앙부처 역점 추진사업들을 치밀하게 분석해 일자리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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