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체험행사를 펼친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선비촌 일원에서는 국악하는 언니들&인터뮤직 밴드의 공연과 눈사람 그리기 양초, 꿀꿀이 양초 만들기, 윷점보기, 소원지쓰기, 부적찍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설날 당일인에는 소수서원·선비촌 무료개방과 함께 전통타악 공연을 펼친다. 또 떡국 나눠먹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영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조성중인 매화공원의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설날(2월 5일)을 제외한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선비매화탐방행사도 연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