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4590억원…전년比 16.4%↑

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4590억원…전년比 16.4%↑

기사승인 2019-02-12 16:08:03

두산밥캣이 2018년 2017년보다 16.4% 증가한 4590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 상승한 3조97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3% 줄어든 2645억원이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지난해 NAO(북미,오세아니아)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22.0% 증가하며 시장성장을 상회했다.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지역 매출은 판매채널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대비 19.8% 늘어났다. 이와 함께 신흥 시장인 아시아·남미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5.9%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두산 밥캣은 올해 예상 매출을 38억27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비용증가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4억500만달러로 예상했으며 2019년 원화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97억원, 4455억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8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 배당금 400원을 더한 주당 총 배당금은 9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원 증가하며 상장 이후 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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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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