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살림 노하우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경맑음은 디저트 파티시에 박설화와 게스트로 출연해 ‘SNS 셀럽의 살림 비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경맑음은 “얼마 전 우리 집을 장만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다”며 “가족이 편히 사는 방법을 연구하다 노하우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손재주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맑음은 “제가 살림을 잘하는 이미지는 아니다”라며 “아이가 3살 될 때까지는 정말 엉망이었다.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를 반복하면서 제 나름대로 생긴 노하우로 살림 잘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밝혔다.
3만4000여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경맑음은 요리 영상, 살림템 추천 등의 게시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경맑음은 “연예인의 아내라 편하게 살 거란 시선도 있다”며 “(그 이미지 때문에) 조금만 잘해도 남들의 100배 이상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맑음은 2010년 정성호와 결혼해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뒀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