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과 김하늘이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 출연한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가 감우성, 김하늘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감우성은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훈 역을 맡는다. 감우성은 “지금까지 맡은 역할과는 또 다른 감성의 캐릭터”라며 “따스한 봄날처럼 시청자분들께 선물과 같은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이 연기하는 수진은 이별의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바람이 분다' 대본을 보면서 수진이라는 인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설득력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수진이란 캐릭터를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기대도 많이 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캐스팅”이라며 “감정 연기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두 배우 감우성, 김하늘의 만남이 깊이가 다른 멜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