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영업이익(별도기준)이 1115억원으로 전년(641억원) 대비 73.9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4142억원으로 19.40%, 당기순이익은 960억원으로 34.27% 각각 증가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영향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영업수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2.9%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4조9000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은 1323개사(연말기준)로 시장 개설 이래 처음으로 1300여개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