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연속 경기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시티와 8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주포’ 해리 케인과 투톱을 이루거나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최근 폼도 나쁘지 않다.
지난달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6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신축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현재 리그 2위 맨시티는 올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FA컵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시즌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14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13승 1무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상대 전적도 맨시티가 우세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3연패 중이다.
한편 1차전 이후 양 팀은 2번 더 마주한다.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르며 20일에는 리그에서 한 번 더 만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