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시장 진출 10주년 기념 및 2018년 연도대상 행사를 가졌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등 주요 임원과 백종국 베트남법인장 및 베트남 보험감독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베트남 다낭 빈펄 럭셔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2018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올해의 여왕은 당반안 씨가 차지했다. 이외에 베트남 현지 직원 22명과 보험설계사 11명이 10년 근속상을, 32명이 영업 우수 설계사상을 받았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빠른 사업적 성과를 낸 베트남법인 직원과 설계사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향후 10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선도 보험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영업하는 국내외 18개 생명보험사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말 현재 직원수는 308명이며, 2009년 영업개시 450명에 불과했던 보험설계사 수는 1만4319명으로 늘어났다.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개시 첫 해인 2009년 410억동(VND)에서 2018년 말 현재 8715억동(VND)으로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도 322억동에서 2만1334억동으로 성장했다. 점포수는 2009년 호치민2개, 하노이1개에서 다낭, 껀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06개로 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