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계열사 우선주가 17일 장 초반 줄줄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디스커버리우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SK네트웍스우(29.75%), SK케미칼우(29.79%), 한화우(29.93%) 등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한화우와 SK네트웍스우는 지난 15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SK네트웍스도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SK그룹, 한화그룹, 애경그룹 등은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유력 후보로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당장 해당 기업들은 계획이 없다는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