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재래시장에 한바탕 축제가 열린다.
23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상설시장 상인회와 내성상우회, 청년상운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4시 ‘봉화재래시장 시장애(愛) 불금축제’가 개최된다.
시장애 불금축제는 구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일주일씩 신시장과 번갈아가며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 마련된다. ‘금요일은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장구경’이라는 주제로 먹거리상가, 먹거리매대, 상인회 재능기부 공연, 이벤트 공연,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봉화재래시장 시장애 불금축제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 축제를 통해 시장경기 회복과 지역 상권을 활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매주 상설 운영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시장애 불금축제가 초석이 돼 봉화의 경기를 이끄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