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3의 2주차 경기가 25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 정식 개막한 KSL은 2주차에 들어왔다. 25일 1경기에는 ‘Mini’ 변현제 선수와 ‘Action’ 김성대 선수가 맞붙을 예정이며 이어지는 2경기에는 ‘Forgg’ 박지수 선수와 ‘Soulkey’ 김민철 선수의 경기가 있다.
오는 26일에는 조추첨식 후 상위 선수들이 몰려 ‘죽음의 조’라 평가받은 D조 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는 ‘Last’ 김성현 선수와 ‘JD’ 이제동 선수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두 선수는 KSL 초대 시즌 결승에서 맞붙은 뒤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경합을 벌인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Rain’ 정윤종 선수와 ‘Stork’ 송병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된다. 정윤종 선수는 KSL 시즌 1과2에서 4강까지 진출한 선수다. 2일차 경기는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후 3분여만에 매진된 바 있다.
KSL 시즌 입장권(5000원)은 티켓링크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입장권 구매 시 참고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입장권을 구매한 현장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KSL 현장에서 HyperX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되며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e스포츠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위한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각 시즌별로 약 8주간 진행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