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코미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시험백신 개발소식에 4일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코미팜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13%(6550원)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미팜은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 유전정보 조사 분석을 통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을 통해 시험백신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면역을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합성해 대량생산에 성공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코미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시험백신을 중국 합작회사인 중숭신약생물제약태주유한공사와 공동으로 목적 동물인 돼지에 적용, 공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