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귀화가 25세 배역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남대중 감독과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기방도령'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귀화는 "내가 맡은 캐릭터는 육갑이다. 육갑이는 이름 그대로 육갑떠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DJ 김창열은 "기존 이미지와 다른데 캐스팅 이후 걱정은 없었는가?"라고 물었고, 최귀화는 "맞다. 내가 완전히 코믹한 역할은 맡아 본 적이 없어서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심지어 25살인 캐릭터라 더 걱정이 컸다"고 답했다.
최귀화는 "그래도 감독님이 너무 좋아서 믿고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처음 이야기 나눌 때 너무 잘 맞더라. 영화 촬영도 재밌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오는 10일 개봉한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