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현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나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의 현판 2개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판에 그려진 국회 휘장은 붉은색 스프레이와 페인트로 추정되는 물질에 의해 훼손됐고, 흰 바탕에는 욕설이 담긴 낙서가 쓰여있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현장 감식과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