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남원, ‘흥부자(興富者)가 돌아왔다’

흥부골 남원, ‘흥부자(興富者)가 돌아왔다’

기사승인 2019-09-26 15:50:52

전북 남원에서 ‘제27회 흥부제’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흥부가 돌아왔다’라는 테마로 신명나는 축제마당을 펼쳐 보인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흥부제는 남원의 개표 가을축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 체험행사 등 30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흥(興)이 넘실대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인기가수 마마무, 하성운(워너원)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과 ‘흥부樂놀부樂’ 한마당 공연은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제비가 이야기 하는 ‘흥부가 돌아왔다’, 판소리로 들어보는 ‘흥부전 완창무대’, 흥부가면을 쓰고 실력을 뽐내는 ‘흥부가왕’, 청학동 훈장이 들려주는  ‘김봉곤훈장과 국악자매’, 흥이 넘치는 흥부자(興富者) 밴드 ‘스타피쉬’, 거리마당극 ‘노상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가족쉼터 ‘흥부놀이터’와 ‘대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남원 특산품을 맛보는 ‘부각페스티벌’, 남원 대표 참여형 공연 ‘신관사또 부임행차’등 흥부골 남원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한 흥부제는 ‘흥부사랑 떡 나눔’ , 가족 사랑과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기린 ‘흥부가족상’, ‘나눔장터’ 등의 행사 흥부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남원농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21회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남원예술단체의 작은 축제 ‘제36회 남원예술제’, 흥보가의 대가 강도근 소리꾼을 기리는 ‘제27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도 함께 펼쳐져 축제마당에 신명나는 흥을 더한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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