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일본에서 아카바네 가즈요시(赤羽一嘉) 일본 국토교통상과 회담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는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박 장관과 아카바네 국토교통상이 회담에서 양국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카바네 국토교통상은 회담 후 취재진에게 "다양한 문제가 있어도 풀뿌리 교류는 촉진해야 한다는 인식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류가 적어지면 문화와 스포츠, 국민감정뿐 아니라 관광업을 비롯한 경제면에서도 디메리트(부정적 영향)가 크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에서 의견일치를 봤다"며 "한국 측으로부터 민간교류 중지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