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 노인 3145명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문화원 등 6개 기관에서 시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38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익활동형 사업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 27만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 참여해 월 6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 6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시장형(취·창업)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 참여,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지참해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등 사업 전담·수행기관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생활안정, 건강, 노인문제 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