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통'

기사승인 2019-12-18 16:30:30

 

경북 포항역과 포항 영일만항 구간 11.3km를 연결하는 인입철도가 18일 개통됐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총사업비 1696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이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각종 자원, 컨테이너를 포함한 항만 물동량을 수송하게 된다.

영일만항 내에 건설된 철송장의 경우 3만4000㎡ 면적에 유효장 600m 4개 선로와 기관차 방향을 전환시키는 전차대 1기가 운용된다.

2036년에는 부두에 하역된 컨테이너 19만TEU, 일반화물 35만3000t 규모의 화물을 철송크레인(RMGC)으로 열차에 실어 운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입철도 완공으로 영일만항과 배후산업단지 수출·입 화물 수송이 용이해지면서 물류비 절감에 따른 대구·경북 북부권과 강원권 기업들의 물동량 유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인입철도를 활용해 물동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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