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과 고려대학교는 지난 18일 고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지역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려대 측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공개 모의면접, 전공알리미 등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전공 관련 정보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고려대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통해 대비 방안,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을 설명해 진학고민을 덜어줬다.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공개 모의면접에서는 입학사정관이 개별적으로 개선사항 등을 설명해 줘 참가자 뿐 아니라 참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고려대 재학생들의 전공(영어교육과, 행정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기계공학부)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전공알리미는 학과와 진학 관련 멘토링까지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과 인성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