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고성산불 피해지역 실질적 지원 계속-
한국해비타트가 지난 9월부터 추진한 ‘빨간머리앤의 작은 책마을’ 사업의 마무리를 축하하기위해 14일 강원도 고성군 용촌 1길 41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관계자 간담회와 브리핑, 그리고 현판식으로 구성된 개관식은 한국해비타트 이종태 본부장,
KT&G 장학재단 심영아 사무국장, BC 카드 김영선 팀장, 김창래 고성군 관광문화과 과장, 박행봉 토성면 면장, 그리고 박영숙 관장 등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성료됐다.
고성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주민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에서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수행과 결과보고를, KT&G 장학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 모니터링을, BC 카드는 도서
3,000여권 등 현물 후원을, 그리고 고성군은 대상시설 선정과 기초공사 분담을 각각 맡아 진행했다.
사업 시행지인 고성군 용촌은 지난 산불로 지역 도서관이 전소된 후, 지역민과 아동의 도서
접근성이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완공된 도서관은 열람실과 커뮤니티활동
공간 2개동(14 평)으로 구성되어 도서 접근성뿐만 아니라 지역민 간 유대감 형성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