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설 연휴기간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내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1시간 연장 개방한다.
시는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모객의 편의를 위해 평소 오전 7시~오후 5시인 개방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늦췄다.
또 이 기간에는 야외에 설치된 기존 추모제단(17개) 외에 임시 추모제단 33개를 추가 설치해 추모객 대기시간을 줄인다.
시는 3만5155기의 고인이 봉안된 하늘누리 1·2 추모원에 추모객이 설 연휴 나흘간 3만명(하루평균 7500명)이 몰릴 것을 예상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설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성남화장장의 화장로를 1회 차만 가동해 혼잡을 덜 계획이다.
하루 최대 8회까지 운영하던 15기의 화장로(예비 2기 포함)는 화장 횟수를 줄여 설날 오전 7시~8시30분까지만 가동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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