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상수도 누수, 동파와 하수도 막힘, 역류 등 비상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상수도 공급중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공무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각 분야별 ▲누수복구 ▲동파계량기 교체 ▲하수도 긴급준설 등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민원해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과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소방서 협력업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훈태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설을 맞이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상하수도 관련 긴급민원이 발생하면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당직실(031-8075-4488)을 통해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에서도 신고접수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