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면서 영덕아산병원에 음압텐트를 설치, 선별진료소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돼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사용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소(054-730-684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