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시정 소식지인 '열린 포항'을 새롭게 단장한다.
시는 시정 철학과 소식을 전하는 열린 포항을 2월부터 기존 규격(A4 용지 크기)과 함께 큰 글씨판(B4 용지 크기)으로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출발하는 시정과 발맞춰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열린 포항은 매월 4만부가 제작돼 전국 시·군·구청, 우편신청 구독자, 각 읍·면·동을 통해 전달된다.
이 중 1000부가 큰 글씨판으로 제작된다.
시는 '포항견문록', '장터기행 코너'를 신설해 5일장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 유망강소기업과 농·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온라인 구독이 가능하다.
각 읍·면·동과 홍보담당관실로 우편구독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볼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