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다음달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6억8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622개 경로당에 행복도우미 39명을 배치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체·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발판으로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문화·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