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검역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29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과할 정도로 조치하라'로 지시하고 정부는 중국 우한시에 전세기 투입, 14일 이내 입국자 전수조사 등 방역대책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가 일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검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장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ICT 기반으로 검역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국민적 위기 앞에 정략적 판단을 내려놓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모두 협력하길 바란다"고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