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이달부터 형산강과 북천을 잇는 철도변 완충녹지(길이 2.5㎞, 폭 40m, 총면적 13만7594㎡)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확보된 보상비 20억원을 시작으로 4~5년에 걸쳐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 오는 6월까지 사업실시계획인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녹지 공간, 운동시설,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을 제공하고 북천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중요한 녹지축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