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자유한국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제활력·일자리창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 재임 시 추진했던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구를 지금보다 두 배 늘려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아름다운 수변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송도백사장 복원, 영일만대교 건설과 함께 21세기 오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 나갈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0년 넘게 철강이 포항경제의 밑거름이었다면 이제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휴양·관광·문화·레저분야로 성장 패러다임을 바꿔 향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가 내놓은 공약은 △기업 투자유치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 차세대산업 육성 △가속기 활용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이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포항과 울릉을 미래 농어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