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시민 여론조사 2차 결과 발표…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 '산업잠재력'

김정재 의원, 시민 여론조사 2차 결과 발표…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 '산업잠재력'

기사승인 2020-02-03 17:01:43

 

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3일 '포항시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22~2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엘케이비스타에 의뢰, 시민 987명을 대상으로 '포항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은 ±3.1%p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별·직업별·지역별로 세분화해 경상북도 도의원 선거구 8개 권역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는 '산업 잠재력'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발전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력

 

가장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산업잠재력(33.8%)'이 꼽혔다.

이어 '과학기술(27.6%)', '교육환경(12.9%)', '농어업·주거환경 편리성(각 9.7%)', '문화관광(7.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흥해읍, 송라·청하·죽장·기북·신광·기계면(1선거구)', '용흥·양학·우창동(2선거구)', '두호·중앙·죽도·환여동(3선거구)', '효곡·대이동(8선거구)' 주민들은 '산업잠재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생각했다.

'송도·해도·제철·청림동·동해면(5선거구)', '연일·대송·상대동(6선거구)' 주민들은 '과학기술'을 꼽았다.

'장량동(4선거구)' 주민들은 '주거환경 편리성'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40대(47.9%)가 '산업경쟁력'을, 30대, 50대, 60대 이상은 '과학기술'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중점 투자

 

중점 투자 분야는 '일자리(41.1%)'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산업 다양화(19.8%)', '교통 접근성(15.8%)', '주거환경(13.3%)', '복지시설(3.4%)', '교육환경(2.8%)'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일자리 분야'를 꼽은 반면 '송도·해도·제철·청림동, 동해면(5선거구)'은 '교통 접근성 개선', '구룡포·오천읍, 호미곶·장기면(7선거구)'은 '산업 다양화' 의견을 내놨다.

연령대별로는 3·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 창출'을 원했다.

◇발전 전망

발전 전망은 긍적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38.7%가 긍정적인 전망을 한 반면 20.5%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은 40.8%였다.

긍정적인 전망은 '20대(16.5%)', '30대(30.9%)', '40대(37.8%)', '50대(56.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두호·중앙·죽도·환여동(3선거구)', '효곡·대이동(8선거구)'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김정재 의원은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된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민 의견수렴'이란 주제로 1차 '포항시민 주거환경 만족도', 2차 '포항시 발전방안', 3차 '포항시 종합병원 유치방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치고 차례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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