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경남 양산 갑구) 국회의원이 3일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직, 양산! 오직, 민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1대 총선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 학부모, 장애인, 어르신, 시·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윤 의원은 ‘50만 선진도시 양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반드시 이룩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치며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했던 첫 날, 항상 양산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양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한 순간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며 “양산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 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라도 더 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매 순간 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지난 8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양산시민을 위한 도로 교통 및 기반시설, 문화예술, 생활체육, 지역경제, 교육, 복지, 재해복구 및 예방 등 도시전반에 걸쳐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고, 인구 50만 첨단미래도시 양산을 위한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설립, 의생명R&D센터, 첨단하이브리드센터, 산학융복합센터 건립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여기에 머물러서는 자랑스러운 50만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없다. 지금 양산은 물금 신도시 활성화, 원도심 개발, 산업단지개발 및 리모델링, 양산 부산대부지 대대적 개발, 양산 도시철도,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국지도60호선 양산~김해 연결 등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이제 우리 양산은 외형적인 도시규모 성장에 걸맞은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양산에 무엇을 하나 만들거나 세울 때 인근의 부산, 울산보다 훨씬 수준 높은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 양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고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양산을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부울경 최고 수준으로 기반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출마선언에 이어 선거 기간 동안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네거티브와 상대 비방 없는 깨끗하고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한 윤영석 의원은 지난 20여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19대, 20대 국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국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국비 예산을 최종 조율하는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위원, 당 수석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 경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가적 과제는 물론이고 양산발전을 위한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많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