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4일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가졌다.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정치 중립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이날 김상태 경영기획실장이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중요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강화 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선거를 핑계로 주요 사업 입찰공고 지연, 조기 퇴근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지연, 업무 전가 등 소극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진행되는 500만원 이상의 주요 사업 입찰 공고·계약 시 사전 심의제도를 적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태 경영기획실장은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법 준수 의식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