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4일 제26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올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 실현, 지진피해 구제 지원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도 시민 행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성조·주해남·박희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신년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신산업 혁신의 꽃을 피우고 도시 생기를 채워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인사가 끝난 뒤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소장들의 주요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남·북구보건소장을 제외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에 전념토록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5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