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개 불법조업 '성행'

동해안 대개 불법조업 '성행'

기사승인 2020-02-05 14:46:15

 

[경북=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해안에서 대개 불법조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개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펼쳐 25명을 검거했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게 통발금지구역 위반 6건, 체장미달·암컷대게 보관·유통 3건, 체장미달·암컷대게 포획 2건, 그물코 위반 1건 순이다.

실제 지난 1월 17일 경북 포항시 죽도동 소재 PC방에서 암컷대게(일명 빵게) 1200여 마리를 숨겨놓고 판매하려한 2명이 구속됐다.

이 같은 불법행위는 야간·새벽·공휴일을 틈타 은밀한 장소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져 단속의 손길을 피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대게 불법조업 단속 결과 76명이 검거됐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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