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자유한국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열린 포항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 참석,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연일읍 중명리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어릴 적부터 보고 배웠던 새마을운동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현재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ODA(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이지만 문재인 정권 초 이를 적폐시하며 축소하려 했던 우(愚)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기조인 '참여', '봉사', '대안'을 마음에 깊이 새겨 새로운 포항을 만드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번영의 뿌리가 된 새마을운동마저 적폐 취급한 현 정권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중 최연소(만 42세)인 김병욱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연일초, 영일중, 포항고(44회), 경북대 정치외교학과(95학번)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2003년 강재섭 국회의원 인턴비서로 정치권에 몸담은 뒤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정세분석팀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