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선종 변경 문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허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등 군민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민들은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 등 현안문제를 상의하고 정부와 여당에 입장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예비후보는 "25년 동안 울릉군민들의 발 역할을 한 썬플라워호가 운항 중단을 앞두고 있다"면서 "선종 변경을 통해 운항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울릉군민들의 요청을 해수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화펀드를 활용한 대형 여객선 투입 방안 또한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릉군은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에 따른 대체선, 저동우체국 폐쇄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관계기관을 잇따라 방문, 군민들의 의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