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新(신) 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사업 참여팀 발대식과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최정규 경주우체국장, 박진규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지점장, 정인찬 아워홈 경북파트장, 주재식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와 한수원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총 3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한수원과 경주우체국은 창업팀 상품 판로를, 신한은행은 자금조달을, 아워홈은 식자재 분야 컨설팅을,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은 창업경영·지역특화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각각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 경영역량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청년 창업팀은 도시재생구역 내 개소를 목표로 맞춤형 건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어진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모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수요에 맞는 청년활동 지원을 위해 동참한 여러 기관들 덕분에 더욱 견고한 창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를 여는 청년을 지지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