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 들어선다

영덕에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02-19 15:53:10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에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이 들어선다.

군은 19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9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텔은 강구면 금진2리 일대 703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338객실 규모로 지어진다.

2022년 오픈을 목표로 3월부터 동우개발이 시행한다.

모든 객실은 바다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사우나·피트니스 클럽·연회장·세미나실 등을 갖춘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이 완공되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은 영덕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근접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강구대게거리, 해파랑공원이 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투자로 152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에서 공급,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진 군수는 "호텔 유치로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 전속 모델이자 한국 프로야구 전설인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영덕을 찾아 호텔의 성공적인 건립과 관광 활성화를 기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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