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5일 경남에서는 전날에 비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이 완치자 7명이 늘었다.
경상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7명이 추가로 완치돼 퇴원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완치자는 확진자 86명 중 56명이며, 입원자는 37명이다.
입원자 37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36명은 경증이다.
경남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이 당초 3명에서 경남 87, 88번 확진자 2명이 더해지면서 5명으로 증가됐다.
경남 87번과 88번은 모자 관계로 경남도 역학조사반은 두 확진자에 대한 핸드폰 GPS기록, 신용카드 사용내역, 동선별 CCTV 분석 등을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을 증상발현일 14일 전으로 최대한 폭넓게 잡고,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2명의 확진자는 그 동안 창원을 벗어난 적이 없고 기존 도내 확진자와 동선도 겹치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어머니인 87번은 본인보다 증상발현일이 빠른 88번 아들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고 8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46명이다.
아들인 88번 확진자를 뺀 45명 전원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40명으로 마찬가지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대구경북 확진자는 111명이며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총 189병상이다.
경남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코로나19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6개국 언어로 도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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