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예천, 상주·문경, 영주·봉화·영양·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보궐선거로 치러진 상주시장, 안동시 도의원과 시의원 선거도 미래통합당 후보로 결정됐다.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5만8183표를 얻어 47.10% 득표율로 국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제20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상주·문경 임이자 후보도 6만5557표를 얻어 64.80% 득표율로 당선돼 지역구를 갖게 됐다.
영주·봉화·영양·울진 박형수 후보는 6만8026를 얻어 55.83%의 득표율로 개표 후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후보 역시 7만1532표를 득표해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한다.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동시 제2선거구 도의원과 바 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권광택 후보가 1만9992표를 얻어 경북도의원이 됐다.
지역에서 가장 젊은 후보로 알려진 윤종찬 후보는 4752표를 얻어 38.06%의 득표율로 안동시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국회의원 선거 만큼 지역에서 관심이 높았던 상주시장 선거에는 4만3346표를 얻은 강영석 후보가 당선돼 2년여 남은 시정을 맡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http://info.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국회의원 선거구별 무효표와 기권수 결과도 나왔다.
16일 오전 4시 기준 선거인 수 18만4883명인 안동·예천 선거구는 무효표 2145표, 기권수 5만9224명, 선거인 수 15만737명인 상주·문경은 무효표 2320표, 기권수 4만7249명으로 집계됐다.
또 선거인 수 17만8608명인 영주·봉화·영양·울진 선거구는 무효표 2312표, 기권수 5만4457명, 선거인 수 12만7622명인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는 무효표 1755표, 기권수 3만567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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