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지역에 금연아파트 1호가 탄생했다.
울진군은 21일부터 북면 소재 '혜광주택'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혜광주택은 지난해 10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신청했다.
군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층 상가 대표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참을 이끌어냈다.
군은 금연아파트를 알리는 표지판, 스티커, 전단지, 금연 지도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공동주택의 금연구연을 지정함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