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과 양질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6~15일까지이다. 사업대상은 주요 관광지와 관광지 인근 음식업체, 숙박업체로 군은 업소 내 입식 시설 도입, 개방형 주방, 화장실 환경 개선 지원과 객실 벽지 교체 및 침구류 교체(500만 원 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업소는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개선(2000만 원 한도),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 주방으로 전환(1000만 원 한도), 화장실 환경개선(500만 원 한도) 3가지 유형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봉화군청 문화관광체육과(054-679-6342)로 문의하면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관광이 어려움이 많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차근차근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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