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경주시민으로 재산 2억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105만4316원, 2인 가구 179만5188원, 3인 가구 232만2346원, 4인 가구 284만9504원)여야 한다.
만 3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 폐업 소상공인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받는다.
선발된 근로자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방역·전산 작업, 업무 보조, 환경정화 사업 등에 참여한다.
주낙영 시장은 "25개 사업장에서 안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감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