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에 따라 지난 26일 지역 80개 교회 중 72개 교회가 예배를 재개했다.
이날 공무원 70명이 교회를 찾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영덕군청 기독신우회 소속 공무원들이 점검에 직접 참여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체온 측정 등에 힘을 보탰다.
점검 결과 신도 참석률은 50%로 집계됐다.
또 1m 이상 신도간 거리 확보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손 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영복 문화관광과장은 "시설별 현장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