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주요 관광지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 '관광 영덕' 이미지를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비는 경상북도 45%, 군 45%, 자부담 최소 10%로 산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전환 2000만원 이내, 폐쇄형 주방에서 개방형 주방으로 리모델링 1000만원 이내, 화장실 남녀 분리형 개선 500만원 이내, 간판 교체 200만원 이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메뉴판 교체(100만원 이내)는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옥외 간판 교체(200만원 이내)를 포함,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최고 3000만원까지다.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설치,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벽지 교체 등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음식·숙박업소 모두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과 총사업비의 최소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군 문화관광과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 당일 도착분 유효)으로 하면 된다.
대상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10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054-730-65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