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김형동 국회의원 당선인(미래통합당, 안동·예천)이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보장과 복지체계 정책을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최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및 한센병 후유장해 어르신을 돌보는 ‘성좌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노인들의 복지, 서비스 향상 및 자립지원, 복지사 처우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기존 복지체계에 따른 돌봄서비스 제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사회적 재난 발생 시에도 장애인, 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가 나서 그동안 장애인, 어르신 가족들이 짊어져야 했던 부담을 나눠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존중받고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차별과 편견 없이 삶을 누리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 장애인들 취약계층과 시설종사자 지원 확대 ▲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처우와 임금체계 개선 ▲ 중증장애인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밴드 보급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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