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조합장 박순생)은 7일 '통제영 충무공 이순신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해 통영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통제영 충무공 이순신아카데미는 통영관광과 교육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사업으로 국가 및 지방자체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박3일의 일정동안 이순신리더십 교육, 누비·나전칠기 만들기 등의 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산대첩 전적지 순례 및 명소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통영시와 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은 문화·관광형 프로젝트로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영시는 '잠재적 관광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은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전혁림 등 유수한 문화예술인들과 이순신이라는 무궁무진한 관광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며 "이를 관광에 적극 활용해 통영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상품개발과 공격적 관광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이순신아카데미는 오는 6월 교육생을 모집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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